간암말기에 췌장과 림프절에 전이가 됐는데 너무 늦게 발견해서 입원한지 18일만에 떠난 몽군이랍니다
너무나 순하고 말썽한번 없이 이제껏 착한형아로 든든한 맏이로 지내오던 아인데 너무나 갑자기 떠났어요~
이제는 아픔없이 할아버지 만나서 즐겁게 지내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...
몽군이는 엄마가 걱정하고 힘들어하는게 싫었나봐요~그렇게 자는숨에 훌쩍 가버렸네요~
이제 5일 됐는데 너무너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...
몽군아~~~이젠 불러도 뛰어오지않을 너인게 너무 가슴무너진다.....
몽글한 궁둥이도 말랑한 발바닥도 ...발바닥에 그 꼬소한 냄새도 같이 사라졌지만 엄만 널 항상 기억하고..
영원히 사랑할꺼야~~부디 거기선 즐겁고 행복하게 배불리 지내길 바랄께~
사랑한다~몽군아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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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더욱더 잘되도록 몽군이가 도와 줄거야 ~~
그렇지 몽군아???? 우리 토끼랑 사이좋게 잘 지내~~
슬프네 ㅠㅠ
잘갔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여준것도 넘 고맙고 통통한 몸에 복실한털...다시 느끼게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~
엄마꿈에 자주 놀러와~~~엄만 꿈 잘안꾸지만 니가 온다면 항상 기다릴께~~~꼭~다시와줘~~~
사랑해몽군아~~
니사진만 봐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.....보고싶다...몽군아~~크게 니이름 불러보고싶다....
몽군아~~~~~사랑해~~~
갑작스런 이별에 멘붕이왔어도 잘 견디는것같았는데...한달이 지난 지금도 엄만 너무 가슴이아프다...
보고싶다.......너무 보고싶고 만지고 싶다...사랑한다 몽군아~~꿈에라도 와줘~~제발~~